컴퓨터수리

컴퓨터 소리

컴퓨터수리내역서 2025. 2. 18. 13:40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 들린다고 찾아온 손, 뚜껑 따고 보자마자 원인 찾았다. 컴퓨터 케이스 후면 배기팬 불량이다. 그래서, 팬 값과 공임 5천 원에 갈아준다고 했는데, 옆에서 보더니 문제 원인은 찾았으니, 팬은 자기가 교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교체하지말고 팬만 달라고 가져가네.

가져가서 혼자서 못 달아서 전화왔더라. 다시 가져오면, 받을 수 있는 만큼 다 받아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팬 다는 방법 알려주는 게 어렵지 않지, 옛날에는 알려줬지! 요즘은 안 알려주게 되더라. 사람 봐가면서 이 손님은 단골이 될 상인가? 아니면 자주 오면 골치 아플 사람인가 구분하게 된다. 공임으로 5천 원 이야기한 건 간단한 작업이니깐 깎아준 공임인데, 그걸 모르네.

혼자서는 어디가 고장인지도 찾지도 못했으면서, 문제를 바로 찾아주고 다른 문제점도 알려줬더니, 내가 너무 빨리 알려줬나? 싶다. 컴퓨터를 몇 바퀴 집어 돌리고 컴퓨터로 쇼를 좀 보여주고 어렵게 찾는 시늉이라도 했었어야 했나? 싶다.

 

근데, 보자마자 문제점이 바로 눈에 보이는 걸 어쩌냐? 그냥, 앞으로도 안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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