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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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램 교체 비용(공임)은 얼마나 받아야할까?컴퓨터수리 2021. 10. 20. 13:37
이틀간 한 분께서 같은 내용의 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에 올려놓은 게시글들이 많으니깐, 그 정보를 검색해서 여러 업체로 최저 견적 문의 전화를 해보시는 거 같습니다. 자신의 전화한 업체가 같은 업체인지도 모르는 거 같고 어제와 같은 질문을 똑같이 물어보네요. "노트북 메모리는 가지고 있는데, 노트북의 메모리를 장착하는데 비용이 얼마냐?"라고 물어보시는데요. 노트북을 가져오셔서 물어보시면 정확한 가격대를 안내드릴 수 있지만, 전화상으로 대략적인 비용을 안내해달라니 전반적인 범위로 나눠서 설명드렸습니다. 뒤에 메모리 슬롯만 간단하게 분해해서 꽂을 경우 X만원, 노트북의 밑판-하판을 분리해야 하는 경우 Y만원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노트북의 사진, 모델명을 확인해서 비용을 산정해드릴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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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컴퓨터 구입하고 동네 컴퓨터매장에서 윈도우 설치하면?컴퓨터수리 2021. 10. 19. 10:58
인터넷에서 구입 => 동네 컴 매장에서 윈도우 설치하면 발생하는 일 인터넷으로 구입하신 건 까먹으시고 동네 컴퓨터 매장에서 구입한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제도 컴퓨터에서 팬 소음이 발생한다고 컴플레인을 거는 손님이 있었는데요.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깐, 저한테는 처음 전화하신 분이네요. 남편분께서 사 오셨다고 하니, 그렇겠지? 싶어서 전화응대를 해드립니다. 새 컴퓨터가 고장 났으니,불만도 같이 듣고요. 전화는 목소리만 전달하는 목적이라서 전화상으로는 팬 소음(목소리 외 다른 주파수)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케이블이 날개랑 부딪히는 소리는 들릴 수 있지만, 빠른 회전으로 생기는 소음이나 고주파음처럼 높은음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전화로 들려주셔도 안 들립니다. 들린다고 할지라도, 전화상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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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빌러오는 동네 사장님컴퓨터수리 2021. 9. 3. 14:26
재고를 갖춰놓고 장사를 해야하는데, 매장에 물건도 안 갖다놓고 장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게 지내면 좋은 거니깐 이것저것 부품도 빌려주거나 인터넷 가격(원가)으로 드리곤 했는데... 이게 계속 반복됩니다. 한도 끝도 없이 빌리러 옵니다. 나랑 동업하니? 이 뭔, 또라이인가? 싶어요. 동네에서 암묵적으로 경쟁하는 사이인데,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습니다. 결국은 (매장에 물건 갖춰놓고 팔으라고) 한소리씩하고 소비자가격대로 다 받으니 더 이상 빌리러 안 오네요. 지가 필요할 때만 찾아와서, 물건 빌려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정말 급한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택배가 어디에 걸려서 배송 진행이 안된다든지, 오늘 출고해야하는데 부품 수급이 안되는 경우는 정말 급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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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수리) 무슨 바로 코앞인데 출장비를 받아요?컴퓨터수리 2021. 9. 1. 18:51
(컴퓨터수리) 무슨 바로 코앞인데 출장비를 받아요? (각자 운영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 경험이 맞다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경험과 감정을 늘어놓은 글입니다. 사람 상대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좋게 좋게 일을 잘 마무리하고 마진을 잘 보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출장 수리를 했을 때, 제가 손해 보는 일이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출장 서비스는 그만뒀습니다.) "바로 길 건너편 집인데, 바로 옆 집인데, 동네인데 출장비를 있느냐?", "지나가다가 들려달라!", "(지나가다가) 사장님 잠깐만~ 이거 조금 봐주고 가~!", "동네 장사에 무슨 출장비를 다 받느냐?", "출장 점검 후 못 고쳐도 출장비 받나요?", "간단하네, 첫 거래니깐 공짜로 봐줘~ 나중에 소개 많이 해줄게~",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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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컴파리, 동파리라서 나쁜 장사꾼인가?컴퓨터수리 2021. 8. 28. 10:58
처음 오픈했을 때는 선한 의도(컴퓨터를 수리할 동안 컴퓨터를 못 쓰니깐)로 컴퓨터도 빌려주고 모니터도 빌려줘서 지속적으로 컴퓨터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던 적이 있는데 ... 나중에는 이 서비스는 그만뒀다. 좋게말하면, 아무한테나 해주지 않게 바꿨다. (지금도 빌려주지만 예전처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안 갖다줄까 의심됨) 맡겨놓은 컴퓨터를 안 찾아가고 빌려준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고 연락두절, 모니터도 연락두절, 갖다준다 이야기만하고 안 갖다주기. 외장하드, 외장시디롬 빌려가서 안 갖다주기 등. 쌍욕이 나오는 경우가 없지 않다. 딜러몰이나 AS 센터도 예전에는 선출고라는 서비스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네! 적극적으로 거래한 (단골) 딜러몰 제외하고 (스쳐지나가는) 일반인에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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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 꺼지는 컴퓨터컴퓨터수리 2021. 8. 26. 15:35
아래는 CPU에 부하를 걸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작시켜서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보는 과정입니다. i7-8700 정도의 CPU를 사용하려면, 기본 쿨러로는 발열을 잡아주긴 힘들고 타워형 쿨러를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잡지 않고 무작정 타워형 쿨러를 교체했을 때, 다시 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증상을 확인하고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CPU 과열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온도 70도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컴퓨터가 꺼지지 않으면 고장 증상을 찾기가 애매해집니다. 손님에게 평소에 자주하는 게임을 실행해서 한 게임해보시라고 권해드렸는데요. 안 꺼집니다. 어차피 내돈 아니니깐? 부품 교체하면 돈이 되니깐? 저야 돈벌어서 땡큐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타워형 쿨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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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컴퓨터 봐주기 힘든 이유컴퓨터수리 2021. 8. 19. 21:02
(컴퓨터 판매) (아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지인 컴퓨터는 조립은 안 합니다. 아는 사람 조립해봤자, 남는 것도 없고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컴퓨터 안 될 즈음에 전화 오니 짜증(나쁜 에너지만 받을 수밖에) 납니다. 그렇다고 처음에 조립할 때, 이문을 많이 남기면,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뭐라네, 뒷말도 많아서 아는 사람은 대기업 컴퓨터 사거나 가까운 컴퓨터 매장에서 사시라 안내합니다. 계륵보다 못한 작업이 아는 사람 컴퓨터 만져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멀리서 왔길래, 조립비 정도의 수고료만 받고 조립해주는 건데, 결제할 때, 끝자리 금액을 몇만 원을 빼고 주려고 합니다. 100만 원짜리 컴퓨터 팔면, 몇 십만 원은 남는 줄 아는 거 같은데, 주는 금액 중에 부품값이 대부분입니다. 겨우 몇만 원 붙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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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사기 치는 컴퓨터 수리점컴퓨터수리 2021. 8. 13. 22:32
(최소 3년 이상 간판 걸어둔 오프라인 컴매장 기준으로) 실제로 사기 치는 업체가 많을 수도 있고 위의 댓글처럼, 좋은 경험을 공유하기보다는 나쁜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의 화난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 명의 안티가 일당백이다.) 다나와 상품 게시판에 댓글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해놨는데요. 그 게시판만 보면, 이 상품을 사서 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면, 게시판 댓글의 대부분이 불만족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경향이 많거든요. 정말 상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고요. 칭찬하는 글을 100개 중에 1개 정도 될까? 거의 없습니다. 상품 후기 댓글(의견) 게시판을 보다 보면, 내가 구입할 물건도 이상 있는 제품일까 봐서 구매 의욕이 떨어집니다. "댓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