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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출장비와 수리비의 차이점
    컴퓨터수리 2023. 9. 7. 10:50

    [ 출장비 ]

    직접 컴퓨터 매장으로 찾아가지 않고 사람을 집으로 부른 비용! 수리를 못했더래도 사람을 집으로 부른 비용은 지불할 생각으로 부르셔야 합니다. 사전에 전화로 수리 가능 여부(자세하게 설명)와 기본 출장비는 조율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윈도우를 포맷하지 않고 이전 상태로 복구 가능? 하냐는 출장 건수가 들어오면, 간단한 부팅 관련 파일 손상이면 복구가 가능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도 못 고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점검하고 수리해 봐야 알 수 있는 경우라서, 전화로 확답하기 어려운 문제이고 직접 확인해야 수리 가능한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깨진 윈도우는 살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사도 시스템 복구가 안 될 때, 재설치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깨진 윈도우 살리는 기술이 더 많은 비용을 받아야 하는데, 공임을 재설치보다 안 쳐주니, 누가 깨진 창문 붙이려고 밤새 노력하겠어요? 깨진 창문 교체하고 말지!

     

    윈도우를 복구해 달라고 요청하면, 전화로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출장 나가서 수리 가능 여부를 파악합니다. 기술자 출장 나가면, 당연히 출장비용 듭니다. 운전직보다 더 받습니다. 출장비, 점검비 무료로 해준다. 5천 원, 만 원에 해준다. = 개뻥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무료나 원가로 다 해주면 돈은 언제 벌겠어요? 손님 꼬시기 위해서 조건부 무료이거나 허위 과장 광고 문구이고, 수리했을 때나 출장비 점검비를 안 받는다는 조건이며, 점검받고 수리 진행 안 하면, 무료 출장 / 무료 점검할 수는 없으니깐 출장비 및 점검비용으로 5만 원은 달라고 할 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잘 없어요.

     

    컴퓨터를 판매했던 업체거나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신규 개업 업체는 반반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뛰는 열정적인 사장님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몸빵하다가 개업한 지 2~3년 지나면, 몸은 힘든데 수중에 남는 돈이 없으니 조용하게 문 닫습니다. 컴퓨터 사업자가 호구되면 그렇습니다. 사업자와 소비자가 적당선에서 서로 주고 받아야 거래가 유지됩니다. 먹고 살만큼은 벌어야 다음에 또 오고 싶지, 출장 갔는데, 만원~이만 원 받아와서 뭐가 남겠어요? 그냥 망합니다.

    컴퓨터 판매했던 업체라도 무상 보증 기간이 지났다면, 비용 받아야 유지됩니다. 대기업도 무상 보증 기간 지나면 유상 서비스로 전환해서 서비스를 제공하잖아요? 무상 기간에도 유상 출장입니다. 하물며, 작은 동네 매장이 무료로 출장 다니면,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지가 어려워서 망합니다.

     

     

    [ 수리비 ] 부품 비용 + 공임

     

    부품 비용 : 인터넷 최저가는 원가에 가깝습니다. 컴퓨터 매장에서도 인터넷 최저 가격에 사오면 잘 구입한 것이고 항상 최저가로 부품을 구입할 수가 없습니다. 최저가로 구입했더래도 인터넷 최저가 따라가면 또 망합니다. 소매상의 마진을 붙여야 합니다. 상품을 팔았으면, 그 상품의 A/S 보증도 해줘야 하잖아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도 내야 하고 의료보험/국민연금/카드수수료 등 매장 오픈하고 가만히 있어도 빨대가 많이 꽂힙니다. 그래서, 일반 소매상은 최소 20~30% 정도의 판매 마진이 남아야 가게가 운영됩니다. 그렇다고 100만 원짜리 그래픽카드에 20~30만 원 남기는 건 힘들고 1만 원짜리 팔아서 2~3천 원 남겨도 또 망합니다. 적당한 마진이 남아야 먹고 살고 그렇죠?

     

    컴퓨터 업종은 거의 원가를 들어내 놓고 장사하는 업종이라서 장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 봅니다. 인터넷에 최저가-도매가로 구입 가능한데, 오프라인 매장은 왜 이렇게 비싸냐고 따지니 장사하기가 매우 힘든 업종입니다. 소매가, 도매가 구분이 없어요. 공임이 높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눈탱이 안 치고 정상-정가 영업하면, 공임도 많이 못 받아요! 정직하게 정가 운영하는 곳도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냐? (부품+공임 = 최종 결제 금액에서) 깎으려니, 마음 약하고 정직하고 바보같은 사장님 깎아주다가 망함! (깎아주는 게 제 살이라서...)

     

    예를 들면) 10만 원 매출 올려서 부품값 빼고 공임으로 3~4만 원 남았다 치면, 손님은 총금액에서 만 원 정도 깎아달라고? 딜을 합니다. 10만 원 팔아주면 10만 원이 다 남는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리에 들어간 부품값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수리 금액이 높으니깐 만 원 정도 할인 요청하는데, 겨우 몇 만 원 남은 공임에서 만원씩 빼주면 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마음 약해져서 깎아주다 보면, 나중에 사람 봐가면서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정액 가격으로 장사 안 하고 (할인해 줄 금액 미리 붙여서) 11만 원 그 이상 부르고 결제할 때 할인 요청 들어오면 시원하게 돈만원 빼주면서 생색내는 게 낫지 않나요? 할인 이야기를 안 하는 손님이라면, 마진이 더 남잖아요? 그렇게 사람 봐가면서 장사 잘하시는 사장님도 계시고 바늘도 안 들어갈 딱딱한 엔지니어 사장도 있고 그렇습니다. 상대방 기분 맞춰서 쿨하게 장사하는 전자의 사장님이 인기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딱딱한 기술자 사장님은 사람 상대가 어려운 부분이라 서로 불편함!

     

    부품 교체 안하고 노하우로 빠르고 간단하게 수리하면, 또 깎으려 함! 부품 교체도 안했잖아~ 수리비-인건비는 조금만 받아~ "사무실에 매장에 컴퓨터가 많이 있으니깐, 다음에 고장 나면 또 부르겠소. 내가 무슨 회장인데, 회원에게 소문 많이 내겠다. 다음에 매장 확장하는데 컴퓨터 몇 대 더 구입할 예정이다. 그러니깐, 출장비 만원만 받아가~! 다음에 또 부를께~" 정직하게 정액 장사해도 능구렁이 같은 손님 만나면, 업자가 피 같은 돈과 시간을 빨립니다. 착한 동네 컴퓨터 매장이 자꾸 없어지지 않나요? 레벨업을 못하면, 아사하기 전에 그만둡니다.

     

    이상한 손님이 소개해주는 손님도 이상하고 컴퓨터 고장 증상도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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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건수를 늘리거나 (남들이 못하는 기술력을 키워서 단가를 올려야)

     

     

     

     

    (게시글을 생각대로 수정-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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