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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수리점 홍보글 광고글 구별법
    컴퓨터수리 2023. 7. 5. 11:11

    수리하고 있는데, 옆에 붙어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요. 생각해보세요. 미리 사전 협의 없이 작업하고 있는데, 사진 찍고 있으면 좋아라할 작업자가 그렇게 많지 않단 말이예요. 옆에서 감시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사진까지 찍고 있으면 안 한다고 수리 거부하고 말지, 손님이라고 마음대로 수리 과정을 옆에서 촬영하는 건 촬영하지말라고 이야기할 거 같네요. 매장, 실내 실외, 간판 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노출된 부분이니깐 굳이 뭐라하진 않겠지만 내부/외부 촬영도 싫어하시는 사장님 있을 수 있어요.

    음식점가서 사진찍어도 음식 사진이 대부분이고 많이 찍어봐야 "메뉴 사진, 식당 분위기"정도의 사진만 찍지 은밀한 장소 = 주방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찍기는 힘들단 말이예요. 일반인이라면 그런 사람 거의 없어요. 주방에 허락없이 들어가면 안되기도 하고요. 주방장이 허락하지도 않을 거고 조리 시설에 일반인 들락거리는 걸 허락해서도 안 되고요. 보건증 있음?

    주로 광고하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구석구석 찾아서 찍는 거고 일반인은 그게 실례되는 일이고 허락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구석구석 찍기가 힘듭니다. 무엇보다 귀찮지. 조용하게 자리에 앉아서 음식 사진만 찍고가고 매장 전체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을 거 같네요.

    컴수리점 홍보글을 보고 있으면, 이거 분명 비용 받고 작성한 광고글인데, 손님인 척 블로그에 후기 남기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리 과정 찍기가 힘들어요. 본인이 다른 사업장에서 작업하는 내용을 카메라로 쉽게 찍을 수 있던가요? 쉽지 않잖아요. (수산 시장에서는 사진찍는다고 핸드폰 깨버린다잖아요? 물론,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촬영 거부할 권리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카메라 켠 사람만 권력을 가지는 게 아님)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사람 싫잖아요. 지 얼굴이나 찍을 것이지 거리 풍경 속 사람들을 그대로 라이브로 송출하면 기분 나쁜 일이죠. 나는 사진 찍히기 싫다고 이야기할 권리가 있으니깐요?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일반인이 작성하는 글은 그렇게 작업과정을 찍기 힘들어요. 무엇보다 귀찮아서 그렇게 글을 안 써줘요. 한 줄 후기 남기는 것도 잘 안 하는데,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긴다고? => 98% 광고임 (1%는 블로그가 취미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블로거인데, 소재가 없어서 일상 생활을 작성한 글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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