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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 이런 것도 돈 받고 해주나?
    컴퓨터수리 2023. 9. 7. 11:32


    컴퓨터를 구입한 곳에 가져가면, 어쩌면 서비스로 봐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돈을 줘야 합니다. 컴퓨터 수리점은 뭐가 고장났는지 원인을 찾고 교체해주는 게 일이예요. 불량 난 부속을 찾아서 교체하고 공임을 받는 일을 하는 게 동네 컴퓨터 매장이예요.

     

    일반 동네 컴퓨터 상점은 보드 회로를 분석해서 점검할 기술력 없어요. 어떤 파트(부품)이 불량인지 교차해서 테스트 가능한 정도의 간단한 점검만 가능합니다. 삼성이나 LG 서비스센터도 기판 수리(납땜)는 예전에 했었고 요즘은 파트별로 부품 교체하는 일입니다. 글로 이야기하면 간단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본인이 해보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개인이 점검하면 안 보이는 부분도 맨날 수리하는 업자가 보면, ~10분만에 찾아내기도 합니다.

     

    업자의 경험도 구입하고 부품 점검 시간도 걸리고 부품 점검하다가 점검용 부품이 손님 부품때문에 고장 나기도 하니깐 당연히 돈을 받아야 할 작업입니다. 점검비 무료라면, 그 사람은 뭐 먹고 사냐? 궁금하네요. 젊은 손님은 점검비 공짜로 고장 난 부품 찾아주면 직접 교체나 제조사 A/S 받으면 점검비 개이득!인데, (말로만) "고맙습니다." (감사 인사) 음료수 하나, 빵 하나?로 먹고 사나?

     

    돈을 안 벌어도 살 수 있는 부자라면 그렇게 봉사나 취미 생활, 재미로 서비스할 사람이 있을까? 그런 봉사 업체는 잘 없습니다.

     

     

    CPU, 보드 분리해서 가져오면 개별 점검하는 건 돈도 잘 주려고하고 귀찮은 작업이라서 안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확실한 증상이면, 10분이면 판별되겠지만 애매한 증상이라면 한 시간 이상 걸릴 수 있는데,
    필요할 때만 "무료 점검" 원하는 사람에게 공임은 얼마나 청구해야 만족할까?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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