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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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속이기 좋은 손님컴퓨터수리 2022. 5. 12. 11:58
스스로 진단해서 불량 난 부품을 교체해달라는 요청하시는 손님, 업체 입장에서는 점검 안 하고 갈아드리면 되니깐 꿀 수리?로 볼 수도 있는데요. 업체에서 진단을 안 했으니깐 점검에 대해서는 책임질 일이 없어요! 손님이 들어오시면, 컴퓨터가 안 켜지니깐, 파워가 고장 났다고 파워 갈아달라고 요청을 하시네요. 어떻게 갈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의문이지만, 손님의 요청은 증상만 참고하고 컴퓨터 매장에서는 별도로 점검을 해봐야 정확하게 불량 난 부속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냥 손님 말만 듣고 요청대로 해드렸는데, 또 컴퓨터가 안 켜지면, 원인을 다시 찾아봐야 하니깐 (두 번 일해야 하니깐) 컴퓨터를 처음부터 점검하고 고장 난 부속을 찾아서 수리하는 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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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컴퓨터 구입하고 동네 컴퓨터매장에서 윈도우 설치하면?컴퓨터수리 2021. 10. 19. 10:58
인터넷에서 구입 => 동네 컴 매장에서 윈도우 설치하면 발생하는 일 인터넷으로 구입하신 건 까먹으시고 동네 컴퓨터 매장에서 구입한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제도 컴퓨터에서 팬 소음이 발생한다고 컴플레인을 거는 손님이 있었는데요.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깐, 저한테는 처음 전화하신 분이네요. 남편분께서 사 오셨다고 하니, 그렇겠지? 싶어서 전화응대를 해드립니다. 새 컴퓨터가 고장 났으니,불만도 같이 듣고요. 전화는 목소리만 전달하는 목적이라서 전화상으로는 팬 소음(목소리 외 다른 주파수)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케이블이 날개랑 부딪히는 소리는 들릴 수 있지만, 빠른 회전으로 생기는 소음이나 고주파음처럼 높은음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전화로 들려주셔도 안 들립니다. 들린다고 할지라도, 전화상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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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컴퓨터 봐주기 힘든 이유컴퓨터수리 2021. 8. 19. 21:02
(컴퓨터 판매) (아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지인 컴퓨터는 조립은 안 합니다. 아는 사람 조립해봤자, 남는 것도 없고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컴퓨터 안 될 즈음에 전화 오니 짜증(나쁜 에너지만 받을 수밖에) 납니다. 그렇다고 처음에 조립할 때, 이문을 많이 남기면,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뭐라네, 뒷말도 많아서 아는 사람은 대기업 컴퓨터 사거나 가까운 컴퓨터 매장에서 사시라 안내합니다. 계륵보다 못한 작업이 아는 사람 컴퓨터 만져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멀리서 왔길래, 조립비 정도의 수고료만 받고 조립해주는 건데, 결제할 때, 끝자리 금액을 몇만 원을 빼고 주려고 합니다. 100만 원짜리 컴퓨터 팔면, 몇 십만 원은 남는 줄 아는 거 같은데, 주는 금액 중에 부품값이 대부분입니다. 겨우 몇만 원 붙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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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팅 후 외계어로 깨지는 증상컴퓨터수리 2021. 7. 23. 10:17
아주 오래된 컴퓨터입니다. 2000년대 컴퓨터인데요. 위와 같이 윈도우 부팅이 안되고 알 수 없는 기호만 뜨는 컴퓨터입니다. 2007년 이맘때 나온 컴퓨터이기 때문에, 손봐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속도도 굉장히 느린 컴퓨터이기 때문에, 수리하지마시고 새로 구입하시는 걸 권장드렸습니다. 왜냐면, 수리해도 또 고장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수리하시는 분도 불만이 많고 수리하는 사람도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컴퓨터입니다. 물론, 비용을 많이 청구하면 불만이 적겠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연식의 컴퓨터이기 때문에, 보통은 새로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컴퓨터 한 5년 넘으면, 여기 저기에서 불량이 잘 생깁니다. 한 군데 불량나서 고쳐서 잘 쓰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