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갈이 후에 생기는 문제

케이스갈이 해줄 수 있는데, 문제는 케이스 갈이한 다음인데, 케이스 갈았는데, 뭐가 안 된데, 게임이 튕긴다. 블루스크린이 뜬다!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케이스를 갈이했는데, 윈도우는 동작되고 뭐가 안 될 수 있지 그런 생각이 든다.

 

전에 케이스 갈이한 사람, 중고 케이스로 교체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도색된 케이스는 스크래치가 쉽게 안 나고 스크래치날 일도 없는데, 더 물어보니깐 빽패널 (은색 가이드)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그건 니꺼다 이 짜~식아'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음.

 

손님한테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잘 모르는데, 트집 잡는 사람이 있음. 뒤에 스크래치가 있는데, 왜 그런 거냐고 물어 보던가, 잘 모르면서 사람을 의심하고 그러면 쓰나! 이 손님 얼마 후 게임할 때 튕긴다고 전화왔던데, 컴퓨터 손 봐주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 생김.

 

위의 경우 진자 조립하고 문제가 생겼던 건지? 원래 문제가 있었는데, 모른 척 맡긴 건지? 알기는 어렵지만, 케이스 갈이하면서 게임까지 돌려보진 않음. 윈도우 부팅 확인하고 인터넷, 전면 USB와 스피커, 마이크까지 확인함.

 

또 다른 손님은 케이스 갈이 요청하면서, 컴퓨터가 가끔 꺼진다고 알려줬는데, 이 걸 케이스 갈이 비용 주면서 가끔 꺼지는 증상도 덤으로 고쳐달라는 요청인데, 중국집에서 자장면 하나 시키면서 탕수육 서비스로 달라는 꼴임. 컴퓨터 수리 중에서 가끔 꺼지는 증상, 어쩌다 안 되는 증상 수리가 제일 힘들고 수리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림!

 

케이스 갈이는 끝이 있는 = 1~2시간 작업량이라면,

어쩌다 안 되는 컴퓨터는 최소 하루~며칠은 걸리는 작업량

케이스 갈이 공임은 양반이고 어쩌다 안 되는 고장 수리가 진상임.

 

그나마 컴퓨터가 안 되는 증상을 알고 있고 미리 알려주면 양반이고 고장 증상을 알고 있어도, 말 안하고 숨겼다가 나중에 책임 떠 넘기는 진상도 없지 않음. 한 번 당해 본 업자는 케이스 갈이 싫어함. 세상에는 양아치 업자만큼 양아치 손님도 있다는 거! 대부분 보통 사람인데, 특이한 사람이 일당백임!

 

출장 가면 서로 더 자주 만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