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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 꺼지는 컴퓨터컴퓨터수리 2021. 8. 26. 15:35
아래는 CPU에 부하를 걸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작시켜서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보는 과정입니다. i7-8700 정도의 CPU를 사용하려면, 기본 쿨러로는 발열을 잡아주긴 힘들고 타워형 쿨러를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잡지 않고 무작정 타워형 쿨러를 교체했을 때, 다시 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증상을 확인하고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CPU 과열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온도 70도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컴퓨터가 꺼지지 않으면 고장 증상을 찾기가 애매해집니다.
손님에게 평소에 자주하는 게임을 실행해서 한 게임해보시라고 권해드렸는데요. 안 꺼집니다.
어차피 내돈 아니니깐? 부품 교체하면 돈이 되니깐? 저야 돈벌어서 땡큐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타워형 쿨러로 교체하고도 꺼지는 상황이 생기면 뒤처리가 난감합니다. 다시 고치고 또 수리비용 받아서 고쳐주면 됩니다만 위와 같이 컴퓨터 불량 증상이 매장에서는 안 나타나고 집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 컴퓨터는 수리하기 어려운 컴퓨터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곳) 동네 컴퓨터 매장에서 출장 점검 및 수리를 받아보시는 것이 손님에게는 좋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락가락하면, 손님께서도 조금 관심 있게 보셨다가 어떤 경우에 반복되는 증상이 생기는지 확인해서 수리점을 방문하면, 점검받아보시기 좋습니다. 무작정 안된다고 가져오시면, 매장에서 잘 동작되면, 컴퓨터는 수리 접수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컴퓨터의 문제가 없는 무증상이면 완전 노가다입니다. 정상 동작하는 컴퓨터 붙잡고 고생합니다.
(aggro)
그걸 수리하라고 니들(컴수리 매장)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고장 증상이 구현이 안되면, 구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시간적인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수리비는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되물어 보고 싶네요.
점검하는 시간 동안 다른 일을 못할뿐더러, 끝까지 증상이 안나오고 잘 작동하면, 정상 동작 컴퓨터 붙잡고 뻘짓한 것처럼 허무합니다. 그렇다고 그 긴 점검 시간을 보상받을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접수할 때 불량 증상이 바로 안나오면 수리 접수 안 받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제가 판매한 컴퓨터라면, 어떻게든 고치려고 시도하겠지만, 제가 판매하지 않은 컴퓨터는 서로 협의한 필요한 부분이고, "돈 줄테니, 무조건 고쳐내!", "강요나 의무 사항"은 아니기에 접수 안 받을 수도 있어요.
널린 게 컴수리 매장인데... 그렇게 손님 가려받으면 알아서 도태되겠죠?
컴수리를 해보니깐 모든 컴퓨터와 모든 손님을 붙을 수는 없더라고요.https://youtu.be/2pB0zurY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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