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사기 치는 컴퓨터 수리점컴퓨터수리 2021. 8. 13. 22:32
(최소 3년 이상 간판 걸어둔 오프라인 컴매장 기준으로)
실제로 사기 치는 업체가 많을 수도 있고 위의 댓글처럼, 좋은 경험을 공유하기보다는 나쁜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의 화난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 명의 안티가 일당백이다.)
다나와 상품 게시판에 댓글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해놨는데요. 그 게시판만 보면, 이 상품을 사서 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면, 게시판 댓글의 대부분이 불만족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경향이 많거든요.
정말 상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고요.칭찬하는 글을 100개 중에 1개 정도 될까? 거의 없습니다. 상품 후기 댓글(의견) 게시판을 보다 보면, 내가 구입할 물건도 이상 있는 제품일까 봐서 구매 의욕이 떨어집니다."댓글의 수 = 판매량"과 비례하기 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린 상품은 많이 팔렸다는 방증이기도 하니깐 대중에서 가성비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못 만들어서 초기&사용 중 불량이 많은 제품은 제외) 메이커에서 만들었는데 댓글이 많다 = 인기가 많다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상품 게시판은 보통은 안 되는 사람들이 게시글을 많이 남기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시고요. (반복되는 증상은 제품의 결함이 있는 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잘 쓰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동네 컴퓨터 수리점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오래된 매장인데 악플이 없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죠? 악플이 달렸을 때, 상점에서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도 볼 거 같습니다. 같이 쌍욕 하면서 싸울 수도 있고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는 다들 본인 입장에서 각색해서 소설도 첨부해서 올리기 때문에, 잘못이 판매자에게만 있는 경우보다는 양쪽 다 일부분 잘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점잖게 응대하시는 사장님도 계시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그중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찾으면 좋습니다.
판매자도 구매자의 선택을 못 받는 방향으로 계속 불친절하고 기분 나쁜 서비스를 제공하면, 도태됩니다. 하지만, 요리사가 불친절해도 맛만 있으면, 초대박이 터지진 않겠지만 손님은 끊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컴퓨터 수리점 사장님도 대부분 정말 불친절한 곳이 많습니다.
서비스가 아주 개떡같아요. 고약합니다.기술직에 있는 남자들이 대부분 기계랑 놀다 보니깐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외골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잘 고치고 덤탱이 안 씌우고 적당하게 마진을 남기면, 성깔 더러운 주방장이 운영하는 맛집 식당처럼, 손님이 계속 와서 명맥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주방(요리)과 홀(서비스)을 구분하듯. 손님 응대하는 (여)직원과 수리(기술) 전문인 사장으로 커플(부부)를 이루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은 직업입니다. 결국은 수리한 사람(기술자)이 설명(응대)을 해줘야 하는 경우인데, 전화라도 틱틱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왜냐면, 서비스도 안 좋고 기술력도 없는 곳이랑 대비되고 (=> 빨리 망함, 가만히 놔둬도 망함), 서비스만 좋고 (친절한데) 기술력이 없어도 문제겠죠? (=> 천천히 망함! 틀리는 것도 한두 번이지 갈 때마다 두 번 가야하면 다른 곳 찾아가겠죠?) 친절과 기술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컴퓨터 수리의 중심은 수리를 잘하는 게 먼저고 친절는 서비스라서 (=> 수리 잘 하는 기술력 있는 사장은 쉽게 망하진 않습니다. 영업시간 개떡같이 지멋대로 운영해도 해당 분야의 1%의 절대자라면 손님 선택권이 없습니다. 대기 순서를 기다려야 함. 거기에 서비스(부드럽고 부지런하면)와 영업력까지 갖췄다면 대박입니다!)
"친철 서비스 + 끝장 기술력 + 장사의 신 영업력"을 갖춘 인재라면, 동네에서 컴퓨터 매장을 운영 안 하겠죠? 친절하면서 기술력도 좋고 영업력도 있는 업체는 동네에 거의 없습니다. 친절(서비스) 같은 경우도 사람 관계라서 기준이 다양하고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영업시간 지키고 전화 잘 받고, 오가시는 손님께 인사만 잘해도 먹고 산다고 생각됩니다.
(간판도 걸지 않고 "출장 수리만 가능한" 업체 이야기는 아니에요.)
네이버 검색해서 최상위에 노출되는 업체 => 광고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 번 누르면 만원이 날아가요.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만 누르겠어요? 클릭한 사람 10명 중에 2~3명 전화 연결되면 성공입니다. 온라인 광고비를 많이 쓰는 업체는 중심 상가의 번화가의 월세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출합니다. 월 광고비만 몇 백만 원인데, 무료 출장과 무료 점검이 가능하겠어요?
출장 전문 수리 업체와 오프라인 매장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요건 = 사업자등록 + 간판 + 상가라도 걸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곳을 찾아보세요.
나름의 매리트가 있으니깐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거 아닐까요?
한 자리 오래 머문 오래된 간판이 보증서이고 추천서입니다.
'컴퓨터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하면, 꺼지는 컴퓨터 (0) 2021.08.26 아는 사람 컴퓨터 봐주기 힘든 이유 (0) 2021.08.19 컴퓨터 매장에서 단품 판매를 잘 안하는 이유 (0) 2021.08.08 중국집 사장, 동네 장사 그렇게 하지말랍니다. (0) 2021.08.01 컴퓨터 고장난 부품을 찾는데 비용을 받는다고? (1)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