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컴퓨터수리) 무슨 바로 코앞인데 출장비를 받아요?컴퓨터수리 2021. 9. 1. 18:51
(컴퓨터수리) 무슨 바로 코앞인데 출장비를 받아요? (각자 운영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 경험이 맞다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 경험과 감정을 늘어놓은 글입니다. 사람 상대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좋게 좋게 일을 잘 마무리하고 마진을 잘 보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출장 수리를 했을 때, 제가 손해 보는 일이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출장 서비스는 그만뒀습니다.) "바로 길 건너편 집인데, 바로 옆 집인데, 동네인데 출장비를 있느냐?", "지나가다가 들려달라!", "(지나가면) 사장님 잠깐만~ 이거 좀 봐주고 가~!", "동네 장사에 무슨 출장비를 다 받느냐?", "출장 점검 후 못 고쳐도 출장비 받나요?", (금방 고쳐주면) "간단하네, 첫 거래니깐 공짜로 봐줘~ 나중에 소개 많이 해..
-
용팔이, 컴파리, 동파리라서 나쁜 장사꾼인가?컴퓨터수리 2021. 8. 28. 10:58
처음 오픈했을 때는 선한 의도(컴퓨터를 수리할 동안 컴퓨터를 못 쓰니깐)로 컴퓨터도 빌려주고 모니터도 빌려줘서 지속적으로 컴퓨터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던 적이 있는데 ... 나중에는 이 서비스는 그만뒀다. 좋게말하면, 아무한테나 해주지 않게 바꿨다. (지금도 빌려주지만 예전처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안 갖다줄까 의심됨) 맡겨놓은 컴퓨터를 안 찾아가고 빌려준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고 연락두절, 모니터도 연락두절, 갖다준다 이야기만하고 안 갖다주기. 외장하드, 외장시디롬 빌려가서 안 갖다주기 등. 쌍욕이 나오는 경우가 없지 않다. 딜러몰이나 AS 센터도 예전에는 선출고라는 서비스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네! 적극적으로 거래한 (단골) 딜러몰 제외하고 (스쳐지나가는) 일반인에게 선..
-
게임하면, 꺼지는 컴퓨터컴퓨터수리 2021. 8. 26. 15:35
아래는 CPU에 부하를 걸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작시켜서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보는 과정입니다. i7-8700 정도의 CPU를 사용하려면, 기본 쿨러로는 발열을 잡아주긴 힘들고 타워형 쿨러를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잡지 않고 무작정 타워형 쿨러를 교체했을 때, 다시 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증상을 확인하고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CPU 과열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온도 70도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컴퓨터가 꺼지지 않으면 고장 증상을 찾기가 애매해집니다. 손님에게 평소에 자주하는 게임을 실행해서 한 게임해보시라고 권해드렸는데요. 안 꺼집니다. 어차피 내돈 아니니깐? 부품 교체하면 돈이 되니깐? 저야 돈벌어서 땡큐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타워형 쿨러로 ..
-
아는 사람 컴퓨터 봐주기 힘든 이유컴퓨터수리 2021. 8. 19. 21:02
(컴퓨터 판매) (아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지인 컴퓨터는 조립은 안 합니다. 아는 사람 조립해봤자, 남는 것도 없고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컴퓨터 안 될 즈음에 전화 오니 짜증(나쁜 에너지만 받을 수밖에) 납니다. 그렇다고 처음에 조립할 때, 이문을 많이 남기면,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뭐라네, 뒷말도 많아서 아는 사람은 대기업 컴퓨터 사거나 가까운 컴퓨터 매장에서 사시라 안내합니다. 계륵보다 못한 작업이 아는 사람 컴퓨터 만져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멀리서 왔길래, 조립비 정도의 수고료만 받고 조립해주는 건데, 결제할 때, 끝자리 금액을 몇만 원을 빼고 주려고 합니다. 100만 원짜리 컴퓨터 팔면, 몇 십만 원은 남는 줄 아는 거 같은데, 주는 금액 중에 부품값이 대부분입니다. 겨우 몇만 원 붙여서 ..
-
인터넷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사기 치는 컴퓨터 수리점컴퓨터수리 2021. 8. 13. 22:32
(최소 3년 이상 간판 걸어둔 오프라인 컴매장 기준으로) 실제로 사기 치는 업체가 많을 수도 있고 위의 댓글처럼, 좋은 경험을 공유하기보다는 나쁜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의 화난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 명의 안티가 일당백이다.) 다나와 상품 게시판에 댓글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해놨는데요. 그 게시판만 보면, 이 상품을 사서 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면, 게시판 댓글의 대부분이 불만족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경향이 많거든요. 정말 상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고요. 칭찬하는 글을 100개 중에 1개 정도 될까? 거의 없습니다. 상품 후기 댓글(의견) 게시판을 보다 보면, 내가 구입할 물건도 이상 있는 제품일까 봐서 구매 의욕이 떨어집니다. "댓글의 ..
-
컴퓨터 매장에서 단품 판매를 잘 안하는 이유컴퓨터수리 2021. 8. 8. 14:53
매장마다 정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깐, 모든 매장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 생각만 적어두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컴퓨터 매장에서 단품 판매를 안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인터넷과 가격 경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 제일 쌉니다. 단품만 놓고 보면, 컴퓨터 딜러몰(도매상)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하는 게 더 싼 제품도 많습니다. 컴퓨터 부품은 구입 원가가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오프라인 판매가 어렵습니다. 원가 노출되면 판매하기가 상당히 어렵겠죠? 간혹, 매장에서 제품 모델명으로 최저가 검색해보시는 분들(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게 다행)도 있는데요. 소비자의 권리라 이야기하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별로 팔고 싶은 손님입니다. 어차피 최저가보다 비싸면 안삽니다. 인터넷..
-
중국집 사장, 동네 장사 그렇게 하지말랍니다.컴퓨터수리 2021. 8. 1. 17:30
동네 장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짜증내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5년에 한 번 정도 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요즘은 거의 보기는 힘든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중국집 사장이 찾아와서는 키보드가 안 눌러진다고 키보드를 하나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걸로 키보드를 하나 팔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컴퓨터의 키보드 문제가 아닌 거죠? 키보드를 갈았는데도 키보드가 안 눌러지니깐 키보드를 가져와서는 환불을 해달라고 합니다. 포장은 안 뜯으면, 환불해드릴 수 있는데 포장 다 뜯어서 훼손된 상태로 가져와서는 키보드 문제가 아니라고 환불은 안된다고 원칙적으로 이야기를 드렸죠. 편의점 과자하나 구입해도 과자를 뜯기전에 가져와야 환불이 가능한 거지 포장 뜯고 환불해달라고 하면 누가 해줘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